미국 포틀랜드에서 시작된 친환경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우가 코르크 인솔, 페트병 신발끈 등 지속 가능한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스니커즈 2종을 출시했다. (2022. 8. 21)
지속가능성 : 김상무와 박부장의 대화
'지속가능성'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합니다.
이 '지속가능성'이란 말은 회사원들 사에서도 자주 사용될 정도로 일반화된 느낌입니다.
그런데 종종 잘못된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발견되기도 합니다.
예를 들어 어느 회사에서의 대화입니다.
김상무 : 박부장, 요즘 회사 경영 사정이 어려운 거 알고 있지?
박부장 : 네, 금리도 오르고 무엇보다 경기가 침체되어 있으니까요.
김상무 : 그래서 회사에서도 새로운 사업을 고민하고 있는데 말이야. 중요한 것은 지속가능성이야.
박부장 : 지속가능성이 높은 사업 말씀이신가요?
김상무 : 그렇지. 일회성 사업이 아니라 내년에도, 내후년에도 죽 이어갈 수 있는 사업이 필요해. 지속할 수 있는 사업 말이지.
여기서 '지속가능성'은 일회성, 단발성이 아닌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가능성을 말하고 있습니다.
하지만 이것은 절반만 맞았습니다.
지속가능성에는 '자연', '환경'이라는 개념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.
기업들이 '지속가능성있는 사업'이라고 할 때에는 환경과 생태계를 해치지 않는 사업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그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오염물질로 인한 환경파괴를 최소화하는 것이겠지요.
즉 '지속가능성'의 '지속'은 사업의 지속은 물론 환경과 생태계가 파괴되지 않고 인간이 '지속적으로'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의미가 포함됩니다.
위의 기사는 아웃도어 브랜드 '나우'가 지속가능한 소재를 적용한 스니커즈 2종을 출시했다는 내용입니다. 코르크 인솔, 페트병 신발끈 등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했다는 것이 핵심인데, 역시 '환경'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참고로 이 '나우'는 미국의 포틀랜드에서 시작된 아웃도어 브랜드인데 친환경적인 브랜드로 매우 유명합니다.
물론 지속이 꼭 환경적 의미에서의 지속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.
요즘 기업마다 열을 올리고 있는 ESG 경영은 이 지속가능성과 매우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.
ESG는 환경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업 지배구조를 말하고 있는데, 이러한 요소들도 '지속'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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